장성규, '굿모닝FM' 김제동 후임 DJ로 발탁 [공식]

김현민 / 2019-09-23 16:01:08
MBC, 가을 개편 맞아 라디오 새 진행자 발표
장성규 "행복하고 즐거운 아침 라디오 만들 것"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가 '굿모닝FM' DJ로 발탁됐다.


▲ 방송인 장성규가 30일부터 MBC FM4U '굿모닝FM'의 DJ를 맡는다. [MBC 제공]


23일 오전 MBC는 보도자료를 내고 30일 시행되는 가을 개편으로 새롭게 배정된 MBC 라디오 진행자를 소개했다. 특히 눈길을 끈 이는 MBC FM4U '굿모닝FM'에서 하차하는 김제동을 대신할 진행자로 낙점된 장성규였다.


장성규는 2011년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신입사원'에서 아나운서 오디션에서 탈락한 후 8년 만에 라디오 진행자로 화려하게 복귀한다. 그는 최근 JTBC를 퇴사하며 프리랜서를 선언한 후 '워크맨',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활약 중이다.


장성규는 "노량진에서 취업 준비할 때 그리고 하남에서 상암까지 출근하는 길에 아침 라디오를 많이 들었다"면서 "듣는 사람 및 진행자와 만드는 제작진 모두 행복하고 즐거운 아침 라디오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동시간대 1위를 하면 청취자들을 스튜디오에 직접 초대해서 식사 대접을 하겠다"면서 "청취율 나오는 숫자 곱하기 10배로 초대하겠다. 기대해 달라"며 의욕을 보였다.


'굿모닝FM'의 박혜화 PD는 "종종 선을 넘는 진행자의 모습을 보고 언젠간 방송 심의의 선까지 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바지 양복을 새로 맞췄다"면서 "'선넘규'의 아슬아슬한 아침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출퇴근 직장인들은 물론 출근길을 가기 위해 노력 중인 취준생들의 마음도 어루만지는 아침 방송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MBC FM4U의 '두시의 데이트'는 하차하는 지석진을 대신해 안영미와 뮤지를 공동 진행자로 낙점했다.


'FM영화음악'은 기존 저녁 8시에서 새벽 3시로 시간대를 옮기고 'FM영화음악'과 오랜 시간 함께한 김세윤 영화전문 작가가 직접 진행한다.


MBC 표준FM의 '에헤라디오' 진행자로는 '나는 자연인이다'로 인기를 얻은 윤택이 캐스팅됐다.


'라디오 북클럽'의 진행자는 베스트셀러 작가 백영옥에서 유튜버 김겨울 작가로 교체된다. 편성시간도 기존 오전 11시 5분에서 새벽 6시 5분으로 바뀐다.


'아침&뉴스'를 이끌어온 방송인 김성경이 하차하고 류수민 아나운서가 자리를 이어받는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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