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매년 13.6% 증가…삼성화재 빅데이터 분석

유충현 기자 / 2025-11-11 15:28:32

삼성화재는 보험금 청구 자료를 기반으로 전립선암 발병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10년간 연평균 13.6%씩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 서울 서초구 삼성화재 본사. [삼성화재 제공]

 

전립선암은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 발생 빈도가 높은 남성암으로, 삼성화재 통계에서도 2025년 남성암 1위로 올라섰다.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전립선암 진단고객 2596명을 분석한 결과 환자의 85.6%가 60대 이상으로 대부분 고령층이었다. 

 

수술치료 건수를 보면 로봇수술이 85% 이상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평균 본인부담 의료비는 약 1100만 원으로 일반수술보다 높지만, 배뇨장애나 혈뇨 등 합병증이 거의 없어 환자들의 선호도가 높다는 분석이다.

 

전립선암 환자의 22.5%가 진단 전에 전립선염, 전립선비대 등 전립선질환이 있었다. 이들은 미보유자보다 암 진단 1년 내 치료를 마친 비중이 4.2% 높아 조기 발견이 치료 경과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전립선암은 초기에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고 암이 진행되기 전까지 무증상인 경우가 많다. 이에 50대 이상 남성 정기적 PSA(전립선특이항원) 선별검사로 초기 진단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고 삼성화재는 권장했다.

 

이해성 삼성화재 헬스케어사업팀 상무는 "고객의 보장 공백을 세밀히 파악하기 위해 전립선암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했다"며 "암 치료 이후의 삶까지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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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충현 / 경제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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