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임종까지 모독"
방송인 겸 배우 이매리(47)가 정·재계 인사에게 술 시중을 강요받았다고 폭로했다.

이매리는 지난 17일 페이스북에 남긴 장문의 글을 통해 폭로가 담긴 메시지를 공개했다. 그는 "장자연 사건 수사 연장 지지 응원한다"며 "성역 없는 조사를 원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특정인을 언급하면서 "당신은 죄의식 없는 악마"라며 "내 불이익에 대해 침묵을 강요 압박했고 술 시중을 들라 했다. 그리고 부모님 임종까지 모독했다. 상 치르고 온 사람에게 한 마디 위로 없이 '네가 돈 없고 TV도 안 나오면 여기 XX에게 잘해야지'라 웃으면서 말했던 당신. 악마의 미소를 잊을 수 없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자신이 겪은 부당한 대우를 열거한 뒤 "부끄러운 줄 알라. 6년동안 당신들과 싸워왔다. 은폐시키려고 했던 모든 자들 또한 공범자들"이라고 덧붙였다.

이매리는 지난해 6월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해 그간 방송 관계자들의 폭언 등으로 정신적 고통을 입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아울러 그는 2011년 출연했던 SBS 드라마 '신기생뎐'를 위해 사비를 들여 전통무용인 오고무 레슨을 받았고 연습 중 무릎에 물이 차는 부상을 입은 후 치료 또한 사비로 감당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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