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해변 차로 지하화' 공약이 갑자기 지역 주요 이슈로 부각됐다. 더불어민주당 유동철 후보가 1호 공약이라고 발표하자, 무소속 장예찬 후보가 '탁상공론'이라며 이를 비판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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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예찬 후보 페이스북 캡처 |
장예찬 후보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동철 후보의 '광안리 해변 차로 지하화 공약'은 비현실적"이라며 "해변 차로를 지하로 만드는 동안 아름다운 광안리 바다는 공사판이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 사이 광안리 일대 소상공인들의 생계는 누가 책임지냐"며 "차 없는 거리 적용을 확대하고, 수변공원 청구마트 부지에 랜드마크 복합문화시설을 개발해 광안리에서 즐길거리를 늘리는 게 현실적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하철 3호선 연장으로 동방오거리역이 신설되면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해 광안리를 찾는 분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자신의 공약을 소개한 뒤 "(어느 공약이) 정답인지 수영구 주민들께 여론조사라도 해보고 싶다"고 했다.
장 후보는 "이번 기회에 광안리를 세계 최고의 관광지이자 수영구 성장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 "며 "앞으로 민주당과 치열한 공약 대결로 수영구 주민들의 선택을 받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유동철 후보는 지난 19일 수영로터리 팔도시장에서 집중 유세를 펼치면서 자신의 1호 공약을 발표했다.
유 후보는 "해변 차도를 지하화해 광안리의 고질적 문제인 주차난도 일부 해결할 수 있다"며 "상부에는 녹지와 문화가 어우러진 휴식 공간을 조성 광안리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지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수영 선거구는 국민의힘 정연욱 후보, 더불어민주당 유동철 후보, 무소속 장예찬 후보 등 3파전으로 전개되고 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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