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해외여행 플랫폼 '트래블로그' 가입자가 1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는 1000만 번째 가입자를 초청해 여행지원금 200만 하나머니를 증정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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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트래블로그 서비스 가입자 1000만 명 돌파 축사 기념행사에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하나금융그룹 제공] |
트래블로그는 2022년 7월 출시됐다. 국내 5대 금융사 중 처음으로 마스터·비자·유니온페이와 제휴를 맺었으며, 이후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아 통화별 한도를 2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확대했다.
이후 11개월간 100만 명, 22개월간 500만 명이 각각 가입했다. 이후 지난 1일에는 가입자 1000만 명을 돌파했다.
환전액은 5조4000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 금융권 환전 플랫폼 중 최다 금액이다. 해외 체크카드 시장에서는 34개월간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하나머니 앱에서 58개 통화를 환율우대 100%로 환전할 수 있으며, 해외 결제·이용 수수료와 ATM 인출 수수료가 면제된다. 모든 은행·증권·저축은행 계좌를 연결할 수 있고, 목표 환율 자동 충전 기능을 제공한다.
하나금융그룹은 2022년 코로나19로 해외여행 시장이 위축된 시기에 트래블로그를 출시하면서 금융권 최초로 무료 환전과 각종 수수료 면제를 도입했다.
그룹은 이를 통해 고객에게 총 3362억 원의 비용 절감 혜택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세부 항목별로 절감 액수를 살펴보면 △환전 수수료 1925억 원 △해외 결제·이용 수수료 939억 원 △ATM 인출 수수료 498억 원이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환전과 결제는 그룹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영역"이라며 "5000만 가입까지 그룹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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