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 '의대 없는' 전남, 국립의대 설립 가시화

강성명 기자 / 2026-01-27 15:12:35

보건복지부가 최근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전라남도에 신설 의과대학 정원 연 100명을 배정하고, 입학 시점을 2030년으로 잠정 결정함에 따라 '전남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이 본궤도에 올랐다.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서울 국회에서 열린 '전라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 국회 대토론회 및 결의대회'에서 국립의대 설립을 위해 참석자와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이번 복지부 결정이 전남의 의료 취약성과 필수·공공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국가 차원에서 해소하겠다는 정책적 판단으로 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국립의과대학 신설과 연계한 국립목포대와 국립순천대 간 대학 통합도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두 대학은 지난해 12월31일 교육부에 통합신청서를 제출했으며, 현재 국립대 통폐합심사위원회의 심사가 이뤄지고 있다.

 

전남도는 국립의과대학 설립이 광주·전남 행정통합과는 별개로 추진돼야 한다는 이재명 대통령 입장을 토대로 정부와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가칭 '전남광주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 제정안에는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과 함께 전남 동·서부권 부속병원 설치에 대한 특례 조항도 반영돼 있다.

 

전남도는 지역 의료공백이 장기화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국립의과대학의 조기 개교를 목표로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등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고, 행정적·재정적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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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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