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개통' 양산도시철도 경전철 전동차 첫 반입

최재호 기자 / 2025-05-08 15:28:29
안전성·편의성 높인 '무인 운행' 최적화 차량
나머지 8개 편성(16량) 8월까지 순차적 반입

경남 양산시는 내년 하반기 개통을 앞둔 '양산도시철도' 경전철 전동차(1개 편성 차량 2대)가 8일 차량기지로 처음 반입됐다고 밝혔다.

 

▲ 나동연 시장이 8일 동면 차량기지에서 전동차를 살펴보고 있다. [양산시 제공]

 

이날 동면에 있는 차량기지에서 열린 반입식에는 나동연 시장 등 양산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열차 내·외부를 둘러보며 차량 반입을 반겼다. 양산도시철도는 부산 금정구 노포동과 양산시 북정동을 잇는 경전철이다.

 

차량은 11.43㎞(7개 역사) 단선 구간의 무인 운행에 최적화된 사양으로, 소음이 적은 고무차륜을 적용한 전동차다. 강화된 철도안전법 기준에 따라 에너지 흡수율을 높인 연결기와 전면 유리창을 장착하고 있다.

 

국내 경전철 최초로 통합형 인버터와 대차별 제동제어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또 주거지 인접 구간 통과 시 창문 흐림 장치, 냉방 효율 높인 덕트형 냉방장치, 핸드폰 무선 충전거치대도 설치돼 있다. 1편성(2개 차량) 승객정원은 104명으로, 최대 승객 수송 능력은 140명이다.


반입된 차량은 차량기지 시험운전과 본선 시운전을 거치게 된다. 나머지 8개 편성(16량)도 오는 8월까지 순차적으로 반입될 예정이다.

양산도시철도(노포~북정) 건설공사 공정률은 현재 전체 89%정도다. 각종 시험과 철도종합시험 운행 등을 거쳐, 2026년 하반기에 개통될 예정이다.

나동연 시장은 "오늘 양산도시철도의 첫 차량이 주행로에 무사히 안착했다"면서 "조속히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남은 건설사업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재호 기자

최재호 / 전국부 기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