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美고위급 회담·2차 정상회담 진행 상황도 논의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헤더 나워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폼페이와 장관이 조명균 장관과 이날 워싱턴에서 면담을 가졌다"며 "이들은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한 비핵화(FFVD)를 달성할 때까지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장관은 또 남북협력과 북미간 비핵화 협상의 진전이 나란히 유지되도록 협의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조 장관과 폼페이오 장관은 북미 고위급 회담 2차 북미정상회담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3일 미국을 방문한 조 장관은 폼페이오 장관을 비롯한 에드 로이스 연방하원 외교위원장 등 행정부와 의회 주요 인사를 면담했다.
미 싱크탱크의 한반도 전문가들과도 만났다. 조 장관은 15일 우드로윌슨센터에서 열린 한반도국제포럼(KGF) 기조연설에서 "북한의 비핵화에 진전이 없는 상황에서 남북 관계가 너무 빠르게 진척된다는 비판이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비핵화에 확실한 진전이 있을 때까지 제재는 이어질 것이며 남북 경협은 북한의 비핵화 이후에 본격적인 추진이 가능하다는 것을 밝힌다"고 전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