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쟁에 참전했던 미군 유해 2구의 신원이 69년만에 확인됐다.
미국의 군사전문 매체 '아미타임즈'는 미국 국방부가 치아 기록 및 DNA 검사를 통해 테네시 주 멤피스 출신의 루퍼스 제이 하이먼 (Rufus J. Hyman)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이먼은 한국전 참전 당시 23살의 육군 보병 장교였다. 그는 1950년 7월 30일 전시행방불명자로 등록됐다. 그의 유골은 2017년 10월 발굴됐으며, 본국 송환을 거쳐 최종적으로 신원이 확인됐다.
아울러 1951년 5월 한국 전쟁 중 실종됐던 웨스트 버지니아 주 출신의 살던 카를로스 퍼거슨 상병의 신원도 확인됐다.
미국의 WVVA방송에 따르면 그는 1951년 5월 16~20일 사이 강계 근처에서 벌어진 '소양강 전투'에서 숨진 것으로 보고됐다.
하와이 호놀룰루에 있는 국립 기념 묘지 '무명 용사의 묘'에 안장돼 있던 그의 유해는 과학자들에 의해 신원이 확인 됐다.과학자들은 치아와 흉부방사선을 비교·분석해 퍼거슨 상병의 신원을 파악하는데 성공했다.
고 퍼거슨 상병은 다음달 5월 18일에 웨스트 버니지아주의 그라스 메도우스에 안장될 예정이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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