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 '학폭' 가해 논란…효린측 "직접 찾아뵙고 해결하겠다"

이민재 / 2019-05-26 15:02:14
피해 주장한 A씨, 인터넷 커뮤니티 통해 폭로
A씨 "15년만에 다시 만나 공포감 느껴야 하나? 전화로 사과해야"

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효린(본명 김효정·29)이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 가수 효린이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진은 효린이 지난 2017년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지난 25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15년 전인 중학교 1학년 때부터 3년간 효린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요지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올해 30살'이라고 밝힌 글쓴이  씨는 "하교길 항상 놀이터로 가서 본인 화풀이 대상이 됐지만 그 당시엔 보복이 두려워 신고조차 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상습적으로 옷, 현금을 빼앗겼다"며 "15년이 지난 아직도 티비에 나오면 밥 먹다가도 갖다버리고 노래도 전혀 안듣고 꿈에 나오면 항상 가위가 눌린다"고 말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효린의 소속사 브리지는 "온라인에 게재된 효린에 관한 글을 접했으며 효린은 15년 전 기억이 선명하지 않은 상황이라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는 입장을 냈다. 이어 "해당 글을 올리고 피해자라 주장하시는 분을 직접 찾아뵐 생각이며, 해결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자신을 피해자라고 주장한 글쓴이 A씨는 추가글을 통해 직접 찾아와서 하는 사과를 원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15년만에 김효정 만나서 또 그 공포감을 느껴야하나요?"라고 말했다. 이어 "매니저나 소속사 관계자랑 나올게 뻔하고 그 무서운 눈빛을 면전에 볼 자신 없습니다"라며 "저한테 연락을 먼저 취해서 전화로 사과하는 게 맞다"고 지적했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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