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부시 제41대 미국 대통령 별세

황정원 / 2018-12-01 14:47:45
향년 94세 나이로 별세

조지 H.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향년 94세의 나이로 30일(현지시간) 별세했다고 CNN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 조지 H.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자료사진 [뉴시스]


아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과 구분하기 위해 '아버지 부시'로 불려온 부시 전 대통령은 지난 4월 부인 바버라 여사가 92세 일기로 별세한 뒤 치료를 받아왔다.

1966년 하원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부시 전 대통령은 유엔 주재 미국대사, 미 중앙정보국 국장을 지냈다.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시기 부통령 지내다 1988년 대선에서 승리, 1989년부터 1993년까지 미국의 제41대 대통령을 역임했다.

부시 전 대통령의 재임 기간 소련이 해체되며 냉전이 종식됐다. 그는 1989년 12월 지중해 몰타에서 개최된 미·소 정상회담에서 구소련의 미하일 고르바초프 공산당 서기장과 함께 '냉전 종식'을 선언했다.

부시는 1990년 이라크의 쿠웨이트 점령 때 걸프전을 주도해 이듬해 1월 한 달 만에 이라크를 쿠웨이트에서 축출하는 데 성공했다.

퇴임 이후에는 봉사활동에 전념하며 도서관·장학 사업, 백혈병 아동 돕기에도 나섰다.

 

KPI뉴스 / 황정원 기자 h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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