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홍콩 관광객은 6510만명…78% 본토인"
홍콩에서 "중국 관광객들은 홍콩사회 전체에 심각한 골칫거리"라며 "이제 그만 오라"는 시위가 벌어졌다.
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시민운동가들은 전날 중국 본토와 홍콩의 경계인 툰먼 버스 터미널에서 설을 맞아 홍콩 관광에 나선 중국인 관광객들을 상대로 "그만오라", "돌아가라"는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들은 이날 "중국 관광객들로 인해 지역이 혼잡해지고 임대료가 급등하는 등 지역민들이 고통받고 있다"면서 "더 이상 홍콩에 오지 말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특히 "중국 관광객들이 지역사회 전체에 심각한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며 "이득을 보는 사람들은 지주와 기업들 뿐"이라고 불만을 털어놨다.
지난해 홍콩 관광객은 6510만명이었으며 이중 78%는 본토인(중국인)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시위대는 "하루 약 14만명의 중국 관광객이 방문했다는 것"이라며 "이 모든 사람들을 도대체 어디에 수용하란 말인가"라고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아울러 "홍콩 정부가 중국 관광객들의 입국 횟수를 제한해야 한다"며 "1인당 6개월에 한 번만 방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KPI뉴스 / 김문수 기자 moonsu4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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