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은 본격적으로 디지털 전환(DX, igital Transformation)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디지털 전환은 상품기획부터 CS까지 모든 영역의 근본적 혁신을 혁신을 목표로 한다. 일하는 방식의 변화 방향은 '기록하고 공유·공개하여 연결한다'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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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C현대산업개발 디지털전환(DX)팀 직원들이 회의를 마친 뒤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
현재 DX가 가장 많이 적용된 분야는 건축이다. BIM(건축정보모델) 기술을 기반으로 건설과정의 주요 자재 수량을 즉각적으로 산출할 수 있는 시스템(HEB)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장에서도 BIM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공 오차를 줄일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3차원(3D) 스캐너 등 스마트 건설장비도 적극적으로 활용해 품질관리 수준을 높여가고 있다. 착공 초기 BIM 모델, 지질주상도를 반영한 지반 모델 등 입체적이고 정량화한 데이터를 토대로 시공 전 검토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공사 중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중이다.
지난 7월부터는 안전과 품질 사고 예방을 위해 모든 시공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기록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전국 현장에 확대 적용했다. 그간 디지털 전환 추진으로 시공과정의 주요 사항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미리 개발한 덕에 할 수 있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업무 영역 간 장벽을 뛰어넘는 디지털 전환을 완료해 일하는 방식을 고객 관점으로 바꿀 예정이다. 수주, 상품기획·설계, 인허가·착공, 시공, 준공, 사후관리(AS) 등 각 단계마다 발생하는 데이터의 연결고리를 정리하고 분석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회사 모든 영역의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의사결정의 근거와 기준을 기록해 가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업무가 표준화, 프로세스 정립, 데이터 축적 및 활용 등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한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앞으로 영업·설계·견적·외주·시공 등 업역 장벽을 뛰어넘는 디지털 전환를 통해 전체적인 업무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디지털 기반의 생산성 효율 확대를 꾀라고 업무별 가치사슬 사이에 시너지를 극대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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