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열흘' 추석 황금연휴 앞두고 벌초·성묘로 붐비는 공원 묘지

이상훈 선임기자 / 2025-09-27 14:46:13
▲ 추석 연휴 전 마지막 주말인 27일, 인천 서구 천주교인천교구 하늘의문묘원을 찾은 시민들이 조상의 묘 벌초를 하고 있다. [이상훈 선임기자]

 

최장 열흘간의 추석 연휴가 다음 주로 다가왔다.

고향으로, 해외로 나가 긴긴 연휴를 보내기 전 조상의 묘를 찾아 벌초와 성묘를 하는 트렌드가 이제는 일반화된 듯 추석 연휴 전 마지막 주말인 27일, 인천 서구 천주교인천교구 하늘의문묘원은 벌초와 성묘를 온 사람들로 북적였다.

직접 낫을 들고 손수 조상의 묘를 정성껏 다듬는 가족들부터 현장에 대기하고 있는 전문 벌초인력들에게 의뢰해 벌초하는 가족들도 심심찮게 보인다.

대가족이 함께 와 순식간에 벌초를 끝내고 조상에게 술잔을 올리는 가족들도 있지만, 연세가 지긋하신 어르신들이 힘겹게 묘소까지 올라와 혼자 천천히 정성껏 묘소를 돌보는 분들도 있다. 

이번 추석은 하루만 더 휴가를 내면 열흘까지 쉴 수 있는 황금연휴다. 국내외 유명여행지 항공권과 숙박권은 일찌감치 동이 났고, 항공권 가격도 평소보다 훨씬 비싸다. 그래도 사람들은 끊임없이 움직인다.

무더운 여름 날씨 속에 맞이하던 추석이 아니라 모처럼 가을다운 날씨 속에 맞이하는 민족 최대의 명절이 더욱 기대된다. 어디에서 맞이하든 모두가 넉넉하고 한가로운 추석 명절이 되기를 기원한다.

 


 


 


 

▲ ,인천 서구 천주교인천교구 하늘의문묘원을 찾은 한 가족이 벌초를 마친 뒤 조상들에게 절을 하고 있다.[이상훈 선이기자]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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