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커스체인, '블록체인 노드 분배 시스템' 기술 특허 등록

안재성 기자 / 2024-08-21 14:39:26

블록체인 기술기업 블룸테크놀로지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노드 분배 시스템 및 방법'의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인터샤드 트랜잭션 시스템 및 방법'과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어카운트의 워킹샤드 변경 시스템 및 방법'에 이어 다이나믹 샤딩 기술과 관련한 블룸테크놀로지의 세 번째 특허다.

 

이번 특허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핵심요소인 탈중앙화를 훼손하지 않고 네트워크 통신 과부하를 줄일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분할 기술에 관한 것이다. 노드의 데이터 집합체인 '샤드'의 이동을 위한 통신 정보를 혁신적으로 개선해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보안과 속도, 확장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주는 기술이다.

 

샤딩이 적용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각 노드는 샤드 안정성 유지 등의 다양한 이유로 개별적으로 샤드를 이동할 필요가 있다. 이 때 이들의 이동 정보를 알리기 위한 메시지가 별도로 발행되므로 샤드 분할 등 이벤트 발생 시 일시적으로 막대한 양의 블록체인 메시지가 동시에 발생해 네트워크의 심각한 부하를 일으킨다.

 

▲ [블룸테크놀로지 제공]

 

블룸테크놀로지 관계자는 "해당 특허는 대상이 되는 모든 노드를 다차원 구 표면에 배열하고 다차원 구 분할 방정식을 통해 최소한의 단일 벡터 정보로 모든 데이터 이동을 한 번에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개별 메시지 발행에 따른 네트워크 부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준다는 설명이다.

 

그는 "특히 샤드 수가 변할 때 각 샤드간의 공헌도와 지분량 등이 공평하게 유지되고 샤드 분할에 필요한 통신 정보량이 크게 줄어든다"며 환경 친화적인 블록체인 시스템 구성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블룸테크놀로지 관계자는 또 "우리 회사가 만든 로커스체인은 블록체인의 트릴레마로 잘 알려진 탈중앙화, 확장성, 보안성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차세대 블록체인 프로토콜"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체 고유 기술 중 하나인 다이나믹 샤딩을 통해 어떤 환경에서도 네트워크의 안정성을 보장한다"며 "노드 크기를 최소화해 미니 컴퓨터 및 인터넷 공유기 등에서도 노드 실행 및 생태계 참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로커스체인은 현재 총 5개의 블록체인 기술 특허 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지난 7월에는 세계 최초로 '다이나믹 샤딩' 기술을 온라인 게임에 성공적으로 적용했다.

 

문영배 한국블록체인협회 수석부회장은 "노드 간 통신 과부하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핵심 기술인 다이나믹 샤딩을 국내 기업이 세계 최초로 개발 완료하고 특허 등록까지 완료해 가고 있다는 건 우리나라 블록체인 기술이 글로벌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상찬했다.

 

이상윤 블룸테크놀로지 대표는 "로커스체인의 다이나믹 샤딩에 적용된 첨단 기술 중 하나를 특허를 통해 공식적으로 알릴 수 있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 분야에서의 선도적인 위치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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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성 / 경제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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