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테크놀로지, 부울경 프랜차이즈협회와 '포인트 디지털 자산화' 협약 체결

안재성 기자 / 2025-12-30 14:41:07

차세대 글로벌 L1 블록체인 로커스체인의 개발사 블룸테크놀로지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산울산경남지회(협회장 오몽석)와 '포인트 디지털 자산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 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의 실물 경제 적용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블룸테크놀로지 관계자는 "단순한 기술 검토나 개념적 논의가 아닌 프랜차이즈 산업에서 실제로 운영 중인 포인트, 마일리지 시스템을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하는 구조를 전제로 한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프랜차이즈 포인트와 마일리지는 이미 수천만 명의 소비자가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실사용 데이터 자산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블룸테크놀로지와 부울경 프랜차이즈협회는 이러한 포인트와 마일리지 시스템을 로커스체인 기반 디지털 토큰 등으로 전환·확장하는 방안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 블룸테크놀로지 제공

 

특히 로커스체인은 서버리스 구조로 기존 중앙 서버 중심 시스템 대비 운영비와 인프라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블룸테크놀로지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은 별도의 대규모 서버 구축이나 유지 비용 없이도 고도의 포인트 및 마일리지 시스템을 운용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블록체인 고유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동시에 로커스체인은 초당 수십만 건의 트랜잭션을 고속으로 처리하는 압도적인 성능을 바탕으로 포인트 적립과 사용을 넘어 실제 결제에 준하는 수준의 실시간 처리를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성능은 수백만 명 단위의 동시 이용은 물론, 프랜차이즈 네트워크 특성상 이용자가 수천만 명 규모로 확대되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고빈도 거래가 발생하는 프랜차이즈 생태계에서 이러한 대규모 데이터 처리 역량은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이 실생활에 안착하기 위한 가장 강력한 경쟁력이다.

 

로커스체인 생태계 관점에서 볼 때 이번 협약은 여러 측면에서 의미를 갖는다. 단일 서비스와의 협력이 아닌 다수의 회원사를 보유한 프랜차이즈 협회 단위와의 협력이라는 점에서 기업 간 거래(B2B) 실사용 사례 축적 및 향후 확장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토큰 발행 자체보다 '어디에 쓰이는가'를 전제로 한 협력 구조를 통해 토큰 활용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또한 중앙 서버에 의존해 온 기존 포인트, 마일리지 시스템의 한계를 블록체인 인프라로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검증한다. 아울러 고성능, 저비용 구조를 기반으로 게임, 미디어, 거래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 가능한 로커스체인의 장기 인프라 전략이 실제 협력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부울경 프랜차이즈협회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외식, 유통, 서비스 산업을 아우르는 대표적인 단체로 실물 경제와 밀접한 강력한 회원사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협회 소속 가맹점들은 블록체인 기반 마일리지 시스템을 통해 기존 포인트 운영에 수반되던 시스템 구축 비용과 운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데이터 관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자산화된 포인트는 브랜드 간 연동, 공동 마케팅, 교차 혜택 설계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어 개별 가맹점이 단독으로는 구현하기 어려웠던 확장형 혜택 구조를 가능하게 해줄 전망이다.

 

블룸테크놀로지 관계자는 "로커스체인의 기술적 특성이 실물 소비 영역에서 어떻게 작동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과정"이라며 "마일리지와 포인트처럼 일상적으로 반복되는 대량 거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면서도 글로벌 확장까지 염두에 둔 구조를 실현할 수 있음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로커스체인이 단순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활용 가능한 차세대 디지털 보상 인프라로 진화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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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성 / 경제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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