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1만달러 싱가포르 위조지폐 3장 발견…경찰, 경로 추적

최재호 기자 / 2024-06-20 14:56:22

울산에서 1만 달러짜리 싱가포르 구권 위조지폐가 발견돼, 경찰이 입수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 싱가포르통화청(MAS) 홈페이지의 위조지폐 확인방법 영상 캡처

 

20일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19일) 오후 2시 50분께 울산 남구의 한 은행은 "고객이 맡긴 싱가포르 1만 달러 지폐 3장이 서울 본점 감정 결과 위폐로 확인됐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위폐로 판정된 해당 싱가포르 구권 지폐는 지난 4일 60대 A 씨가 환전해달라며 은행에 맡긴 것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위폐를 압수하고 A 씨 신병을 확보해 입수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기준 싱가포르 1만 달러는 한화 1024만 원으로, 3만 달러는 3072만 원에 해당한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지난달 22일 인도네시아에 있는 호텔에서 지인으로부터 싱가포르 발행 구권 1만 달러 지폐 3장을 받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1973년 발행된 싱가포르 1만 달러권은 세계 최고액권 중 하나였으나 돈세탁 등 부작용으로 2014년 7월 발행 중단됐다. 신규 발행되고 있지는 않지만, 현재에도 사용은 가능하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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