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추가 관세부과 개시

장기현 / 2018-09-24 14:30:37
미, 2000억달러 중국 수입품 추가관세 부과
중, 600억달러 미국 제품에 관세 맞보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24일 오전 0시(한국시간 24일 오후 1시)부터 2000억달러(약 224조원) 규모의 대중국 추가관세를 시작했다.
 

▲ 지난해 11월 중국에서 열린 미중 기업인 행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서로 다른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 [뉴시스]

 

이에 따라 미국은 이날부터 2000억달러 상당의 중국산 수입품 5745개 품목에 대해 10% 추가관세를 부과한다.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결렬되면 내년 1월1일부터 세율은 25%로 인상된다. 미국은 지난 7월과 8월에 1097개 품목 5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25% 추가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중국도 이에 대응해 24일 오후 12시1분(한국시간 24일 오후 1시1분)부터 600억달러 상당의 미국산 제품 5207개 품목에 5~10%의 관세를 발동했다. 중국은 이미 500억달러 상당의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부과하고 있어 중국의 대미 추가 관세 대상은 1100억달러 규모로 늘어나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보복하면 앞서 발동된 500억달러와 2000억달러에 이어 나머지 257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도 추가관세를 부과해 중국산 수입품 전체에 대한 추가관세 발동을 언급한 바 있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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