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유엔난민기구(UNHCR)의 특사인 안젤리나 졸리가 배우 정우성에 대해 언급했다.
현재 안젤리나 졸리는 내전으로 부터 피신한 예멘인 수백 명이 보호받고 있는 한국을 방문 중이다.
안젤리나 졸리는 “정우성이 난민 보호에 대해 견해를 밝힌 뒤 악성 댓글에 시달린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런데도 역할을 해주는 것이 동료로서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정우성은 “한국 사회에 ‘반난민 정서’가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 “다행스럽게 생각하는 건 그런 정서가 다소 과장되게 보이고 있다는 점”이라고 답했다.
이어 “난민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목소리를 크게 내는 것일 뿐이지 국민 대다수는 아직 난민에 대해 잘 몰라서 의견이 없거나 난민을 옹호하지만 상당수는 조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안젤리나 졸리는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외국인에 대한 차별, 혐오, 국수주의가 만연하면서 제대로 된 정보를 전달하고 이야기해주는 사람들의 역할이 계속해서 중요해질 것 같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이유리 기자 lyl@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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