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출신 천재 음악가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머리카락들이 경매에 부쳐진다.
10일(현지시간) UPI 통신에 따르면 약 200년 전에 베토벤이 동시대 동료였던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안톤 할름에게 줬던 머리카락들이 오는 13일 영국에서 경매에 오른다.

경매회사 소더비는 “이번에 경매에 부쳐질 19세기 베토벤의 머리카락들은 1만5000달러(약 1770만원)~1만9000달러(약 2241만원) 선에서 거래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 머리카락들은 베토벤이 안톤 할름의 부인에게 줄 선물로 할름에게 건네준 것으로 알려졌다.
베토벤은 할름이 제3자로부터 베토벤의 머리카락들을 구입했다고 하자, 그 것들은 자신의 진짜 머리카락이 아닌 염소 털이라고 알려주며 직접 자신의 머리털들을 할름에게 줬다고 소더비 측은 밝혔다.
소더비는 이번 경매에 나온 머리카락들은 반론의 여지가 없는 사람의 것이며, 실크 실에 묶여 유약을 바른 19세기 타원형 액자와 함께 출품된다고 밝혔다.
KPI뉴스 / 장성룡 기자 js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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