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독서 체인지' 추진…"아침체인지보다 큰 파급력 기대"

최재호 기자 / 2025-01-07 14:45:45
최윤홍 교육감 권한대행 신년 기자 간담회 열어

부산시교육청은 7일 오후 교육청 별관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올해 추진할 주요 과제들을 발표했다.

 

▲ 최윤홍 교육감 권한대행이 7일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최재호 기자]

 

이날 최윤홍 교육감 권한대행은 △인성교육 △학력신장 △지역중심 미래교육 △교육복지 △안전하고 건강한 안심교육 △소통·공감하는 감동교육 등 6개의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세부 계획을 밝혔다.


최우선적으로 시교육청은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 체인지'(體仁智) 사업의 일환으로 '별빛 도서관' 운영 계획을 제시, 관심을 끌었다. 시교육청은 올해 보수초 등 20개 교의 학교도서관을 저녁·주말 시간에 개방, 가족 단위 독서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최 권한대행은 이와 관련 "지금 초등학교나 중학교 도서관은 일과 이후 전부 문을 닫는다"며 "부산에서 처음으로 시작하는 독서체인지는 아침체인지보다 더 파급력 있게 전국을 강타할 것이란 기대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선 초등학교부터 시범적으로 (밤 10시까지) 저학년 어린이들이 부모와 손잡고 학교에 와서 저녁에 책 읽기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최 권한 대행은 독서 체인지와 함께 중학교에 대한 학력 신장 프로그램 추진을 강조했다. 인성 영수캠프, 위캔두 계절학교를 확대 운영하고 수학·과학 집중 계절학교를 신규로 도입하며, 부산형 인터넷 강의 대상도 중1학년부터 고1학년까지 그 대상을 확대한다는 얘기다.

 

그는 "현재 학력신장 정책은 초등학교·고교에 집중돼 중학교의 경우 학력 사각지대에 있다"며 "중학교 또한 초기 학년부터 학력격차를 줄여나갈 수 있도록 촘촘히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최 권한대행은 △부산형 학업성취도평가(BEST) △부산학력향상지원시스템(BASS) △늘봄학교 등 기존 역점 정책을 소개한 뒤 "그동안 추진해 온 역점 사업들이 교육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현장에 귀 기울이며 흔들림 없이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재호 기자

최재호 / 전국부 기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