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파월 발언은 금리 인상 시사한 것"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미국 경제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며 다음 달 기준금리인상을 시사했다.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이날 텍사스주 휴스턴 행사에서 "미국 경제는 좋은 상태(good shape)"라면서 "최근 발표된 10월의 고용보고서를 보면 매우 건실하다(very strong)"고 평가했다.
지난달 고용보고서는 미국내 고용이 활발하고 실업률이 낮다고 진단했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1년 전보다 3.1% 상승했다.
미국의 10월 실업률은 3.7%로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4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일자리는 25만개 증가했다.
파월 의장은 임금상승률은 기대했던 것만큼 많이 오르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이날 경기과열을 막기 위해 2020년까지 금리를 점진적으로 올릴 것이라는 연준의 계획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연준의 다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는 내달 18~19일에 열린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미국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파월 의장은 이날 금리 인상을 직접 밝히진 않았다. 그러나 WSJ은 미국 경제가 탄탄하다고 말한 그의 발언이 12월 금리 인상을 시사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파월 의장은 별도의 성명을 통해 연준은 고용 극대화와 물가 안정이라는 두 가지 목표 달성을 위해 내년에 통화정책의 수립과 이행, 미국민들과의 소통 등에 대해 폭넓게 검토 할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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