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값 폭등에 '추석상 부담' 무거워져

하유진 기자 / 2023-09-25 14:43:40
봄 냉해, 여름 장마·폭염으로 생산량 급감한 탓
참조기, 쌀 가격도 전년동기 대비 가격 상승

추석 연휴를 사흘 앞둔 2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산물유통정보 가격 동향을 발표했다. 제수음식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과일 가격이 심상치 않다.
 

▲ 지난 22일 오전 서울 은평구 은평한옥마을 예서헌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주최로 열린 추석 차례상 시연 행사에서 전통 차례상 차림이 시연돼 있다. [뉴시스]

 

지난 23일 기준 사과 10개 평균 소매 가격이 3만158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동기(2만5506원) 대비 23.8% 오른 가격이다.

배 10개 가격은 3만4854원으로 전월(3만2337원) 대비 7.8% 비싸졌다.

지난 22일 기준 10㎏당 사과 평균 도매가격은 8만9780원이었다. 전년동기(3만4888원) 대비 157.3% 치솟았다.

올해 봄엔 냉해, 여름엔 장마와 폭염 등으로 생산량이 급감한 것이 가격 폭등의 이유다.

가격이 뛴 품목은 과일만 있는 게 아니다. aT 가격 동향에서 참조기도 어획량 감소로 전통시장·대형마트에서 모두 전년동기 대비 30% 이상 올랐다. 쌀은 정부의 적극적인 수급 조절에도 불구하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각각 7.4%와 25.7% 상승했다.

 

KPI뉴스 / 하유진 기자 bbibb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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