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 게임 플랫폼 '크레타', 한국 시장 본격 공략 나서

안재성 기자 / 2024-09-05 14:10:21

웹3 게임 플랫폼 크레타가 본격적인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크레타는 지난 4일 서울 새빛둥둥섬에서 열린 '페로몬스 데이' 행사에 참여해 전 세계 웹3 게임 플랫폼의 선두주자가 되어 게임 생태계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페로몬스 데이는 'KBW 2024'의 공식 사이드 이벤트 중 하나다. 현장에 50여 개 블록체인업체 및 투자사,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블록체인 생태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 [크레타 제공]

 

크레타의 이번 행사 참여는 한국에서의 첫 공식 행보다. 크레타는 프로젝트 소개를 비롯해 국내 게임 퍼블리싱, 한국 및 이머징 마켓 확장, 글로벌 신작 출시 등 프로젝트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여럿 공개했다.

 

먼저 크레타는 국민게임으로 잘 알려진 포트리스의 차기작을 웹3 게임으로 준비 중이다. 올해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할 예정이다. 크레타는 "포트리스의 원작자로 잘 알려진 윤석호 치프 프로듀서(CP)의 주도 아래 원작 개발사가 직접 게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크레타 플랫폼의 기반은 로커스 게임체인이다. 이를 활용해 게임 내 자산 소유권 및 의사결정 권한 분산화, P2P 아이템 거래, 대체불가능토큰(NFT) 및 크레타 기반 게임 재화 운용 등 크립토 기반의 게임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다.

 

크레타 관계자는 "게임 내 자산과 플레이어를 '크레타 멀티버스'와 탈중앙화 게임 커뮤니티인 '슈퍼클럽'에 연결해 각 생태계간 광범위한 상호 운용성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레타는 인도, 필리핀 등 이머징 마켓 공략을 통해 전 세계 1억 명의 플랫폼 유저를 만들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게임 디자이너 요시키 오카모토의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으며 글로벌 대작 게임들의 온보딩 관련 소식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크레타의 공동창업자 겸 최고 크리에티브책임자(CCO)인 레이 나카자토는 "많은 글로벌 게임 회사들이 웹3를 외치고 있지만 게임 자체의 수준이 낮거나 NFT 거래 등 단순 기능 구현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크레타는 강력한 블록체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게임, 플레이어, 커뮤니티가 서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진정한 의미의 탈중앙화 생태계를 조성해 웹3 게임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PI뉴스 /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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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성 / 경제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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