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iana Grande met BTS's Jungkook and people are freaking out. Turns out BTS are true Ariana Grande stans—and the feeling is mutual. The 7 rings singer is currently on her Sweetener tour and a very special guest attended her concert last night at the Staples Center in Los Angeles: Jeon Jungkook. (2019. 5. 7. Elle)

'freak'가 명사로 쓰일 때는 특정한 분야에 광적일 정도로 집착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괴짜', '괴물' 이라는 뜻도 있다. 시간만 나면 피트니스센터를 찾아 몸 만들기에 열중하는 사람이 있다면 '피트니스 프릭(fitness freak)'이라고 부를 만하다. '기형아' 또는 '기괴하게 생긴 동식물'도 'freak'이라고 부르기 때문에, 어감이 그다지 좋은 단어라고는 할 수 없다.
부사 'out'과 함께 동사로 사용하면 '환각제를 먹다', '환각 증상을 느끼다', '흥분하다'라는 의미가 된다. 오늘 기사에 사용된 것이 대표적인 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 센터에서 열린 영화배우 겸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의 콘서트에 참석해 우정을 과시하자, 팬들이 그야말로 '(마약에 취한 것처럼) 열광했다'는 것이 오늘 기사의 요지다. 실제로 'freak out'에는 '(마약에 취해) 맛이 가다'라는 의미도 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정국과 함께 한 사진을 게재했다. 정국은 아리아나 그란데와 나란히 어깨동무를 한 채 우정을 과시했다. 무대 바로 앞 관계자 석에서 공연을 즐기는 정국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screaming. thank u soooooo much for coming to my show, Jungkook. it meant so much. love u sm(비명... 내 공연에 와줘서 정말 고마워. 정국, 이건 정말 대단한 일이야. 사랑해)"라는 글을 남기며 정국에게 감사를 표했다.
BTS English에서는 그동안 '흥분하다'라는 뜻을 지닌 여러 가지 영어표현을 소개해왔다. 'go wild', 'go crazy', 'lose one's cool' 등이 그것이다. 모두 비슷한 뜻이다. 다만 강도로 치자면 오늘 소개하는 'freak out'이 가장 세다고 이해하면 되겠다. 'freak out'에는 '흥분하다'라는 뜻 이외에도 '깜짝 놀라다', '느닷없이 화를 내다'라는 뜻도 있다.
"You can solve the problem without freaking out"이라고 하면 "흥분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라는 뜻이 된다.
"북한의 미사일 시험 충격이 이성을 뒤흔들고 있다"를 영어로 표현하면 "Freak-out over North Korea's missile test defies rationality"가 된다.
요즘 한창 인기를 끄는 미드 '왕좌의 게임' 팬들이 윈터펠 전투장면을 보고 전율에 빠졌다는 내용은 "'Game of Thrones' fans freak out over the epic battle of Winterfell"이라고 하면 된다.
도입부의 영문기사 해석은 아래와 같다.
"아리아나 그란데가 BTS의 정국을 만나자 팬들은 열광했다. 이 만남은 BTS와 그란데가 상호 간에 열렬한 팬임을 보여줬다. '7 rings'로 유명한 그란데는 현재 투어를 진행중인데, 어제 저녁 매우 특별한 손님이 그녀의 콘서트장을 찾았다. 정국이었다"
KPI뉴스 / 윤흥식 기자 jardi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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