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시장 "방위·원자력 융합산단 예타 통과에 행정력 올인"

최재호 기자 / 2025-01-09 14:36:40
신년 기자간담회서 올해 청사진 밝혀…"생활밀착형 사업 강력 실행"

"올해는 그간 다져온 견고한 시정 기반을 바탕으로 시정 전 분야의 성과를 본격 창출·확산, 동북아 중심으로 도약하고 비상하는 한 해를 만들겠습니다."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은 9일 오전 시청 시민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5년 시정 운영 방향과 역점 과제를 공유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 홍남표 시장이 9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청사진을 설명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홍 시장은 "위기와 기회가 복잡하게 뒤섞인 이런 시기일수록 능동적이고 발 빠른 대응이 중요하다"며 "기민하고 전략적으로 대처하며 흔들림 없이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역설했다.

 

창원시는 이날 △5대 시정 전략 성과 실현 △생활밀착형 사업 역점 추진 △현안사업 정상 궤도 안착 △재정·조직·업무 행정혁신이라는 4대 전략과 관련한 구체적 방안을 내놨다.

 

특히 창원의 미래 50년을 담보할 핵심 프로젝트인 방위·원자력 융합 신규 국가산단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시작으로 조성 절차를 신속히 밟아나가는 데 행정력을 올인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창원교도소 이전부지는 드론 제조, AI 자율제조 분야의 전초기지가 되도록 정부와 협의해 나가는 한편 디지털 자유무역지역의 예타 통과에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보듬복지 행복생태 정책과 관련, 창원시는 지난 연말 예비비 48억 원을 들여 특별대책을 추진한 데 이어 올해 연초에도 민생 안정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설 명절을 앞두고는 기존 계획보다 50억 원을 늘려 누비전 200억 원을 발행, 경기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문화·해양·환경 시책과 관련, 올해 상반기에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을 정식 개관하고, 진해문화센터와 도서관을 연내 문을 열어 진해 구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관광산업과 관련, 경화역 명소화 등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1단계 4개 사업을 가시화해 체류형 콘텐츠를 확충하고, 진해군항제 축제 시기와 연계해 크루즈선 유치를 추진한다. 축제의 전문성,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괄 전담 기구 설립도 준비 중이다.


홍 시장은 민선8기 핵심 공약 '통합도시 공간구조 재편'과 함께 △청년 주택 공급 및 일자리 창출 △생활밀착형 역점 사업 등을 열거한 뒤 "퍼펙트 스톰이 몰려오는 상황 속에 한발 앞서 움직이며, 준비된 시정 기반을 바탕으로 복합위기를 정면 돌파하겠다"며 강한 의욕을 보였다.

 

그러면서 "미래 번영을 책임질 혁신 전략과 시민 삶과 직결되는 생활밀착형 사업의 강력한 실행으로 시민 일상에 스며드는 확실한 변화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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