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GNU)는 제12대 총장 권진회 박사의 취임식을 22일 오전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은 2021년 3월 경상국립대 출범 이후 처음 치른 선거에서 구성원의 전폭적 지지를 받고 당선한 권 총장이 대학발전 방향을 천명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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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진회 총장이 22일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 제공] |
이날 취임식에는 우주항공청장,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 의장, 타 대학 총장, 혁신도시 공공기관장, 총동문회장, 각 교직원단체 대표, 대학 구성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비전 선포식에서 경상국립대는 6가지 핵심 전략을 선언했다. 핵심 전략은 교육, 재정확충, 연구, 사회적 책무, 복지, 행정 등 대학발전에 필수적인 요소를 망라해 설정됐다.
6가지 핵심 전략은 △(교육부문) 경남지역 기초학문 교육 허브 구축 △(재정부문) 산학협력 및 국책사업 대학재정 확충 △(연구부문) 연구지원 확대 연구경쟁력 강화 △(사회적 책무부문) 지역연계&거점대학 협력체계 구축 △(복지부문) 학생복지 및 따뜻한 조직문화 확산 △(행정부문)우수 유학생 유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이다.
권 총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대학에 따뜻한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는 저의 약속과 '혁신, 성장, 행복'이라는 대학 경영철학을 많은 분이 지지해 준 덕분에 경상국립대 출범 이후 첫 선거에서 구성원의 전폭적인 지지로 당선된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경상국립대가 통영수산전문대학, 경남과기대와 통합해 성장해온 점과 관련해 "30년 전 통영수대와 통합해 '통수 107년'의 역사를 품고 있고, 3년 반 전 다시 경남과기대 즉 진농과 한 식구가 돼 '진농 114년'의 역사를 품게 됐다"며 ""3개의 강줄기가 합쳐져, 새로운 역사의 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남을 대표하는 국가거점국립대학의 총장으로서 도내 대학들과 연대하고 협력해 경남도 고등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권 총장은 "대학의 핵심전략 등을 실현하려면 먼저 우리부터 변해야 한다"며 "우리 대학의 교육과 연구, 행정 시스템을 혁신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겠다. 소통과 토론이라는 민주적 절차는 우리 대학 의사결정의 표준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권진회 총장은 지난 2월7일 열린 총장임용후보자선거에서 1순위 총장임용후보자로 선출됐고 6월24일자로 경상국립대 제12대 총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8년 6월23일까지 4년이다.
그는 서울대 항공공학과를 졸업(1987)한 뒤 KAIST 항공공학과에서 공학석사(1989) 학위, KAIST 항공우주공학과에서 공학박사(1993) 학위를 취득했다. 삼성항공우주산업(현 KAI) 선임연구원을 거쳐 1997년 옛 경상대학교 항공기계공학과 교수로 부임해, 공과대학 부학장, 기획처장 등을 맡아 대학발전에 기여했다.
한국복합재료학회 회장, 교육부 교육공무원인사위원회 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우주항공정책포럼 공동회장, 한국항공우주학회 석학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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