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최대 400㎜ '극한 폭우'…박완수 도지사 긴급 현장점검

최재호 기자 / 2024-09-21 14:20:26
21일 호우대응 긴급 점검회의 개최 후 현장점검 활동

경남도 전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박완수 도지사는 21일 오전 재난상황실에서 전 시·군 부단체장과 도 실국장이 참여한 가운데 '긴급 점검회의'를 갖고, 위험지역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 박완수 도지사가 21일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벌이고 있다. [경남도 제공]

 

태풍 '풀라산'에서 약화된 열대저압부로 인해 경남지역에는 전날부터 이날 오전 9시 현재 126.1㎜의 평균강우량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창원시 덕동동에는 449의 폭우가 쏟아졌고, 김해시 율하동 360, 고성군 마암면 도전리 334㎜ 등 순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이는 최단 시간 역대 최대 강우량이다.


양산지역에도 200 이상 비가 내리는 등 동부경남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다. 

 

소방활동 등 143건(오전 9시 현재) 안전 조치가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으나, 다행히 신속한 대피 지원으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 박완수 도지사가 21일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점검회의를 통해 박완수 도지사는 "배수불량으로 도로 침수 등 배수 신고가 많다"며 "재난 정보가 주민들에게 빠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체계를 유지하고 침수지역 등에 대해서는 응급복구를 신속하게 조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도 행정부지사와 실국장들도 각각 현장을 찾았다. 행정부지사는 고성군 고성읍 지하주차장 침수현장을 방문했으며, 실국장들은 담당인 행정 협력 시·군별로 지하차도 및 침수우려 도로와 산사태, 급경사지, 재해위험 저수지 등을 예찰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밤(18~24시)까지 경남 전역에 30~100㎜(경남남해안 18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22일에는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 경남서부내륙에 5~20mm의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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