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양변기 없던 아동시설…'일성건설 환경개선사업'으로 탈바꿈

유충현 기자 / 2024-07-01 14:04:45

일성건설은 지난달 28일 국제구호개발 비영리단체(NGO) 플랜코리아와 함께 서울 양천구 지역아동센터에서 '푸른꿈 자람터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푸른꿈 자람터 환경개선사업은 낙후된 지역아동센터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일성건설과 플랜코리아는 지난 2018년부터 7년째 이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 일성건설은 지난달 28일 서울 양천구 지역아동센터에서 낙후된 교육·위생시설을 개선하는 '푸른꿈 자람터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일성건설 제공] 

 

이번에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한 서울 양천구 지역아동센터는 김포공항 인근에 위치한 곳이다. 비행기 굉음이 너무 심해서 30도가 넘는 날씨에도 창문을 열기 어려운 곳이지만, 시설 내에는 제대로 된 냉방기기도 없어 아이들은 선풍기만으로 무더위를 버텨야 했다.

 

화장실도 노후가 심했다. 건물이 지어진 이후 한 차례도 수리한 적이 없다. 남자 화장실과 여자 화장실이 분리돼 있지도 않다. 조명은 어둡고 타일은 군데군데 깨졌고, 낡은 배관은 겉으로 드러나 있다. 아이들이 사용하기에 어수선하고 위생적이지 못한 공간이었다.

 

일성건설과 플랜코리아는 이처럼 낙후된 아동센터 시설을 개선했다. 다가올 한여름 무더위에 대비해 아이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습실에는 에어컨을 설치했다. 

 

낡고 지저분한 데다 위험하기까지 했던 화장실은 천장과 바닥공사를 포함해 전체적인 리모델링을 실시했다. 양변기를 설치했으며, 남녀 구분을 둔 소변기도 새로 달았다.

 

공사가 끝난 뒤에는 일성건설 임직원들이 센터를 방문해 대청소와 정리정돈을 도왔다. 

 

일성건설 관계자는 "올해 역대급 폭염이 예고되고 있지만 이 센터에는 제대로 된 냉방기기도 갖춰지지 않아 교사와 아이들이 안전에 취약한 상태였다"며 "작은 도움이 아이들에게 큰 꿈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취약 지역아동센터 지원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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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충현 / 경제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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