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독립기념일인 지난 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남부 컨카운티 리지크레스트 지역 일대에 규모 6.4 강진이 발생한 이후 하루 만에 다시 규모 7.1 강진이 발생했다.
5일 가디언 등 현지언론은 "이날 오후 8시 19분 로스앤젤레스(LA)로부터 북쪽으로 202㎞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았다. 진원의 깊이는 40㎞로 관측됐다가 10㎞로 정정됐다.
앞서 미국지질조사국(USGS)는 "지난 4일 오전 LA에서 북쪽으로 약 240㎞ 떨어진 컨카운티 리지크레스트 부근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8.7㎞로 비교적 얕은 편이었다.
리지크레스트의 인구는 2만8000명으로 일부 주민은 지진 이후 전기를 공급받지 못했으며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규모로만 따지면 이번 강진은 1999년 이래 같은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크다. 지진 전문가들은 규모 6 이상의 강진이 추가로 일어날 가능성이 20% 정도 되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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