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5% 넘으면 댄스·OST·플래시몹 등 공약
'으라차차 와이키키2'가 시즌1보다 더 재미있는 요소를 장착하고 돌아왔다.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호텔에서 JTBC 새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출연 배우 김선호, 이이경, 신현수, 문가영, 안소희, 김예원과 연출을 맡은 이창민 감독이 참석했다.
'으라차차 와이키키2'는 대환장의 수맥이 흐르는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에 다시 모인 청춘남녀가 우정과 사랑, 꿈을 위한 도전을 유쾌하게 그린 드라마다.
지난해 4월 종영한 시즌1에 출연한 원년 멤버 이이경을 비롯해 김선호, 신현수, 문가영, 안소희, 김예원까지 대세 배우들이 시즌2에서 의기투합했다. 김선호는 무명돌 출신의 가수 지망생 차우식으로 변화무쌍한 연기를 선보이며 이이경은 와이키키의 공식 웃음 치트키 이준기 역을 맡았다.
신현수는 뇌도 마음도 순수한 국기봉 역으로 '배꼽스틸러'의 자리를 노리며, 문가영은 청춘 3인방의 첫사랑 한수연 역으로 웃음, 공감, 설렘까지 책임진다. 안소희는 극 중 이준기의 동창이자 알바왕 김정은으로 파격 변신하며, 김예원은 와이키키 최상위 포식자 차유리를 연기한다.
이날 이창민 PD는 "시즌1과 비슷한 개념으로 보면 된다. 즐겁게 보셨으면 좋겠다"고 시즌2를 소개했다.
아울러 시즌1에서 대거 바뀐 출연진으로 시즌2를 꾸린 데 대해 "일단 기획 단계에서 청춘이란 코드를 다루기 때문에 시즌1에서의 소재가 한계가 있을 것 같았고 기존 배우들로는 제한이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첫 사랑 얘기를 해보고 싶어서 고등학교 동창들이라는 설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시즌1의 배우 중 유일하게 이이경만 시즌2에 합류했다. 이에 이 PD는 "이이경이 계속 제 작업실에 찾아왔다. 어제 새벽에도 같이 커피를 마셨다. '으라차차'는 이이경"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이경은 시즌2에서도 연기를 이어가게 된 것에 관해 "준기를 만날 때 캐릭터적인 반가움이 있었다"며 "살아남았다기보다 다시 할 수 있어서 만감이 교차하고 부담감도 있고 설렘도 있었다"고 복합적인 감정을 전했다.
전직 아이돌을 연기하는 김선호는 현장에서 MC 박지선이 노래 한소절 불러주기를 부탁하자 "제가 보컬 트레이닝을 받거나 하지는 않고 있는 그대로 연기했다"며 "제가 노래를 잘하는 배우는 아니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기타는 좀 연습했다"며 "연주법이 맞지 않게 연습을 해와서 많은 시행착오도 있었는데 즐겁게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촬영이 한창 진행 중인 현장에서 반전 매력을 보여준 배우를 묻자 이 PD는 "처음 봤을 때보다 많이 놀라게 한 친구는 문가영 씨"라며 "생각보다 연기를 잘해서 놀랐다. 나머지는 원래 잘하는 친구들"이라고 답했다.
이 PD는 시청률 공약에 관한 질문에 "사실 시즌1 때 2%를 넘어본 게 몇 번 없다. 반응은 좋았는데 수치적으로는 높지 않았다"며 "최고 시청률이 2.2%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저는 그것만 넘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이경은 배우들에게 공약을 한 가지씩 말해보기를 제안했다. 그는 "시청률 5%를 넘으면 저희가 한 가지씩 말 한 것을 하나씩 다 하겠다"고 전했다. 김예원은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흥겨운 마음으로 소희 양의 곡으로 춤을 췄으면 한다"고 제안했고 안소희는 "저희 OST를 다 같이 나눠서 여섯 명의 목소리가 들어간 OST를 부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얘기했다.
문가영은 "암묵적으론 저희 티저에 공개됐던 춤을 시청률 공약으로 다함께 추자고 했는데 그걸 플래시몹으로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해 현장 관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이경은 "고등학교나 대학교에서 사연을 받아 직접 찾아가서 춤을 추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로운 출연진으로 의기투합한 '으라차차 와이키키2'는 25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