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식품 표지에 설탕 첨가량을 표시하는 것만으로도 심혈관 및 당뇨 환자의의 수를 대폭 줄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가 발표됐다.
UPI통신은 15일(현지시간) '순환계(Circulation)' 저널에 발표된 자료를 인용, "미식품의약국(FDA)이 2018~2037년까지 포장식품에 의무 부착도록한 설탕첨가 표지가 심혈관질환자 35만4000명과 2형 당뇨 발병자 60만 명 정도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터프츠대학 연구원인 레나타 미카 박사는 "설탕 첨가물을 알리는 표지는 설탕 함량이 높은 식품과 음료 소비를 줄이는 중요한 정책적 수단이 될 것"이라며 "특히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료에 이를 표시할 경우 건강을 개선하고 의료보험료 지출을 줄이는데도 큰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미식품의약국(FDA)은 지난 2016년 소비자들에게 건강과 관련된 영양 정보를 알려주기 위해 포장식품의 외부에 영양분 표지를 부착토록 의무화했다.
터프츠 박사와 연구진은 "향후 20년 동안 설탕 첨가 표지를 통해 약 310억 달러의 의료보험료 및 619억 달러의 사회간접비용을 절감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KPI뉴스 / 김문수 기자 moonsu4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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