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울산항 선원복지센터 재개장…천주교 부산교구에 위탁

최재호 기자 / 2024-07-17 13:59:46

코로나19 등으로 운영 중단된 울산항 선원복지센터가 5년 만에 재개장된다.

 

▲ 김재균 사장과 맹진학 천주교 부산교구 주임신부가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항만공사 제공]

 

울산항만공사(UPA)는 17일 오전 공사 사옥에서 천주교 부산교구 해양사목(주임신부 맹진학)과 울산항 선원복지센터 재개장을 위한 운영위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UPA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항을 중심으로 선원복지 증진활동과 방선 봉사를 펼치던 천주교 부산교구 해양사목과 협업을 통해 울산항 선원복지센터 재개장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울산항 선원복지센터는 오랜 항해에 지친 외국인 선원들을 위해 스낵바, 화상통화, 체육시설(탁구·당구) 등의 서비스를 위해 2016년 9월 조성된 시설이다.

 

하지만 코로나19 발생으로 법무부가 외국인 선원 상륙허가에 대한 기준을 강화한 이후 사실상 운영이 중단된 바 있다.

 

앞으로 운영위탁을 맡은 해양사목은 천주교 신도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를 통해 셔틀운행, 식음료 판매 등 울산항 방문 선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공공기관과 종교단체의 협업을 통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혁신적 협업 사례가 될 것"이라며 "선원복지센터가 빠르게 활성화 되어 많은 선원들이 찾는 시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UPA는 울산항을 찾는 선원들이 최상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울산항 선원복지센터 전체에 대한 개·보수를 이달 중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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