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본드'의 신성록이 국정원 감찰 팀장으로 분한 극 중 모습을 공개했다.

'의사 요한' 후속으로 9월 20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VAGABOND)'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은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다. 가족, 소속, 이름도 잃은 방랑자들의 위험천만하고 적나라한 모험이 펼쳐지는 첩보액션멜로다.
신성록은 극 중 병원장 아버지와 대학교수 어머니를 둔 국정원 감찰 팀장 기태웅 역을 맡았다. 월등한 지력의 소유자로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탁월한 업무능력과 실전경험을 갖춘 캐릭터다.
비행기 테러의 공범을 잡기 위해 모로코에 급파된 후 냉철하고 진중하게 사건을 파고들던 중 차달건(이승기 분)과 사사건건 충돌하며 대립각을 세운다. 신성록은 냉철한 이성과 뜨거운 열정을 동시에 지닌 다면적 매력의 기태웅을 표현하기 위해 완성도 높은 완급 조절 연기를 선보인다.
29일 제작진은 신성록이 기태웅 캐릭터의 카리스마를 표현한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정장 차림의 신성록은 국가정보원 마크가 찍힌 사원증을 목에 걸고 강렬한 눈빛으로 어딘가를 쏘아보는 모습을 통해 엄격하고 강인한 성격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경기 파주 원방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장면이다. 신성록은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살갑게 인사를 건네며 현장에 들어선 뒤 이내 연기에 몰입했고 촬영 직전까지도 대본을 숙지하고 동선을 체크하며 옷매무새를 점검하는 등 열의를 불태웠다.
신성록은 "1년여 동안 정말 최선을 다한 작품"이라고 운을 떼고 "감히 여태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작품이 탄생할 것임을 확신한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첫 방송을 기다리는 마음이 무척이나 설렌다. '배가본드'가 시청자 여러분께 많은 즐거움을 드리고 큰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제작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매 작품 강렬하고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쳐온 신성록이 '배가본드'에서 역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라며 "이전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신성록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배가본드'는 '자이언트', '미세스캅', '낭만닥터 김사부' 등을 연출한 유인식 PD와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돈의 화신'에서 유인식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장영철·정경순 작가가 의기투합해 만든 드라마다.
또한 '별에서 온 그대', '낭만닥터 김사부'로 빼어난 영상미를 선보였던 이길복 촬영감독까지 가세해 국내 드라마 최초로 포르투갈, 모로코 등에서 해외 로케이션을 진행하며 최고의 스케일과 완성도를 갖췄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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