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의 의병정신을 재조명하는 '제51회 홍의장군축제' 개막식이 17일 오후 의령군민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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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태완 군수가 의병출정 퍼레이드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의령군 제공] |
개막식은 의병의 상징인 의병탑에서 의병출정 퍼레이드로 시작됐다. 1000여 명이 참여한 행렬이 축제장으로 입장하며 장관을 연출했고, 궂은 날씨에도 7000여 명의 군민과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행사에서는 의병을 주제로 한 공연과 함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가 공개됐다. 영상에는 곽재우 장군을 비롯한 의병장 17명의 전투 장면이 재현됐으며, 불길과 연기 효과를 더해 현장감을 높였다.
또한 각 의병장의 메시지가 함께 구현돼 전장에 나서는 의병들의 결연한 의지를 강조했다. 이어 의병 출정을 상징하는 북 타격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오태완 군수가 북을 세 차례 울리자, 현장에서는 "출정하라"는 함성이 세 번 울려 퍼졌다.
오태완 군수는 "이번 축제는 반세기를 넘어 새로운 100년을 여는 전환점"이라며 "의병들의 희생정신과 공동체 정신이 필요한 시대"라고 강했다.
한편 16일 혼불 채화식으로 시작된 홍의장군축제는 19일까지 나흘 동안 의령군 일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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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병출정 퍼레이드 모습 [의령군 제공] |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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