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관계 이어오던 트럼프, 트윗 통해 조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CNN의 최근 시청률이 올해 들어 최저 수준을 기록한 데 대해 "축하한다"고 조롱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CNN의 시청률이 고전하고 있다는 '데일리콜러'의 기사를 공유하며 "축하한다!"고 적었다.
데일리콜러는 시장조사기관 닐슨미디어리서치의 연구를 인용해 CNN의 4월 평균 시청자 수는 69만명이고, 광고주들이 중요시하는 25~54세 시청자 수는 18만명이었다고 보도했다.
이는 디스커버리채널과 푸드네트워크, TLC, A&E 네트워크보다도 뒤처진 결과로 CNN은 15위를 기록했다.
해당 기간 시청자 수 1위에 오른 케이블 채널은 폭스뉴스로 평균 시청자 수 243만8000명, 25세~54세 시청자 수 39만4000명을 기록했다. 2위는 MSNBC로 평균160만명(25세~54세 시청자 평균 24만9000명)을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CNN과 앙숙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대통령 후보 시절인 2016년 8월부터 CNN에 단 한 번도 출연하지 않았으며, 2017년에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가짜뉴스란 뜻의 해시태그 '#FraudNewsCNN', '#FNN'와 함께 자신이 CNN 로고가 얼굴에 그려진 남성을 때려눕히는 동영상을 올렸다.
아울러 CNN은 가짜뉴스를 전하는 매체라며 이 방송 소속 기자들의 질문은 받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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