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미간 존경심 형성돼…좋은일 올 거라 생각"

임혜련 / 2019-05-27 13:51:43
"北 오랜 기간 핵실험 안해…약속 지킬거라 확신"
"이란과 대화 용의 있어…심각한 일 바라지 않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 "북한과 관련해 많은 좋은 것들이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 일본 도쿄 시내에 있는 영빈관 아카사카 별궁에서 아베 신조 총리와 회담을 시작하기 전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AP 뉴시스]


백악관 공동취재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일본 도쿄 영빈관 아카사카 별궁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시작하기 전 "미국과 북한 사이에는 엄청난 존경심이 쌓여 왔다.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 볼 것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먼 길을 왔다. 북한과 함께 하는데 있어 좋은 일들이 많이 있을 것"이라며 "북한 문제도 진전됐다. 북한은 오랜 기간 로켓 발사를 하지 않았다. 핵실험도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2년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앞으로 건설적인 일이 이뤄질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트위터에도 "북한이 작은 무기들을 발사해 나의 사람들 일부와 다른 사람들을 언짢게 했지만 난 아니다"라며 "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나와의 약속을 지킬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는 글을 남겼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을 향해서도 대화 가능성을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우리와 대화하고 싶어한다고 믿는다"며 "만일 이란이 대화를 하고 싶어한다면 우리도 대화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겠지만, 아베 총리가 이란 지도부와 아주 가까운 사이인 것을 알고 있다"며 "아무도 심각한 일이 일어나는 걸 보고 싶어하지 않는다. 특히 난 그것을 바라지 않는다"고 말했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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