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커스체인, 세계 최초 다이나믹 샤딩 기술 적용 성공

안재성 기자 / 2024-08-07 13:33:20

블룸테크놀로지(대표 이상윤)는 지난달 30일 자사가 개발한 퍼블릭 블록체인 로커스체인에 '다이나믹 샤딩' 기술을 적용하는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블룸테크놀로지 관계자는 "로커스체인은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이 온라인게임의 서버를 대체한 사례를 만든 데 이어 '다이나믹 샤딩'기술까지 최초로 적용에 성공하는 기술적 쾌거를 이뤘다"고 자평했다.

 

이상윤 블룸테크놀로지 대표는 "퍼블릭 블록체인 기술을 금융거래나 도소매, 스마트시티 같은 대용량 실시간 거래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의 길을 열어준 획기적인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 블룸테크놀로지는 자사가 개발한 퍼블릭 블록체인 로커스체인에 세계 최초로 다이나믹 샤딩 기술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블룸테크놀로지 제공]

 

'샤딩'이란 효율적인 네트워크 부하관리를 위해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샤드'(조각)라는 작은 단위로 쪼개는 데이터 분산처리 기술을 뜻한다. 블록체인 트릴레마를 극복하기 위한 핵심기술인데 특히 다이나믹 샤딩은 난이도가 가장 높은 기술이다. 다이나믹 샤딩은 실시간으로 네트워크 수요에 따라 샤드의 수와 크기를 동적으로 조정해 보안과 속도, 확장성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다이나믹 샤딩은 분산성을 훼손하지 않고도 노드간 통신분량을 일반 네트워크 처리 용량 정도로 절감시겨준다. 블룸테크놀로지 관계자는 "네트워크 여러 곳에서 동시에 블록이 생성되므로 전체 처리량이 그만큼 늘어나고 그러면서도 각 노드는 자기가 관련된 최소한의 블록만을 처리하면 되므로 통신량이 압도적으로 절약된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로커스체인은 세계 최초로 완벽한 탈중앙화를 유지하면서도 기존 블록체인의 느린 성능과 확장성의 한계를 극복한 기술"이라며 "다이나믹 샤딩은 이를 가능하게 해주는 핵심 기술"이라고 말했다. 블룸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이더리움을 포함한 그 어떤 퍼블릭 블록체인 프로젝트도 빠르면서도 완벽한 탈중앙화에는 성공한 사례가 없다"가 강조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블록체인기반기술(TTA PG1006) 의장인 이종혁 세종대 교수는 "퍼블릭 블록체인에서 다이나믹 샤딩이 안정적으로 동작한다면 대량의 트랜잭션이 요구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시스템 등 다양한 산업에 블록체인이 본격적으로 도입될 수 있다"고 말했다.

 

KPI뉴스 /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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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성 / 경제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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