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씨, M&A 전문가 원모 회장 투자 이끌기도
가수 강다니엘과 계약 문제로 법적 분쟁 중인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의 입장이 전해졌다.

2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강다니엘과 전속 계약 해지를 두고 갈등을 겪고 있는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이하 LM)의 입장을 전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강다니엘은 홍콩에서 에이전트로 활동하며 한류연예인 관련 행사 등을 대행하는 설모 씨를 만났다.
지난 1월 7일엔 강다니엘이 LM 측에 설 씨를 소개했고 설 씨는 LM 측에 매출액의 30%를 자신에게 배분하는 내용의 해외 사업 추진을 제안했다.
이를 검토해보겠다고 답변한 LM 측에 강다니엘은 자신이 '누나'라 부르는 설 씨를 대리인으로 의사소통을 이어갔고 2월 1일 '대중문화 예술인 표준 계약서 재조정의 건'이라는 제목의 내용증명을 통해 강다니엘의 전속계약을 중지해달라는 의사를 전달했다.
강다니엘과 소속사 갈등의 핵심 문제는 LM과 MMO엔터테인먼트(이하 MMO)공동사업계약에 있다. MMO는 강다니엘의 전 소속사다.
LM과 MMO는 공동 사업 계약을 맺어 사업 수익을 1(MMO):4(LM):5(강다니엘·윤지성)의 배분율로 나누도록 했다.
강다니엘은 본인 동의 없이 사업 교섭권을 MMO에 넘겼다고 지적했고 LM은 강다니엘과 그 어머니가 해당 건에 관해 이미 동의했다고 반박했다.
디스패치는 설 씨와 LM 모 이사가 지난 1월 23일 나눈 대화 내용을 인용해 설 씨가 M&A(기업 인수·합병) 전문가로 알려진 원모 회장의 LM에 대한 투자를 이끌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원 회장에 관해 YG엔터테인먼트 상장, YG플러스 인수합병, 가수 비의 제이튠엔터테인먼트 우회 상장 등에 개입해 막대한 부를 쌓은 이라고 설명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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