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요리·댄스 입힌다…17일 팡파르

강성명 기자 / 2026-04-06 13:40:55
나흘간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김밥·제빵 경연에 댄스대회까지

전남 진도군이 세계적인 자연현상 '신비의 바닷길'에 미식과 청소년 문화를 결합한 체류형 축제로 변화를 시도한다. 

 

▲ '제46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포스터. [진도군 제공]

 

진도군은 오는 17일부터 나흘 동안 고군면 회동리에서 '제46회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축제 핵심은 진도 대표 먹거리와 청소년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관광객과 지역민, 청소년이 함께 어울리는 구성으로 세대 통합형 축제를 지향한다.

 

먼저 '진도8미 쿠킹쇼&베이킹쇼'가 축제의 미식 콘텐츠를 책임진다. 

 

18일 오후 열리는 쿠킹쇼에서는 흑백요리사 출연으로 이름을 알린 안유성 명장이 진도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이며 현장을 찾은 관광객에게 오감 체험형 미식 무대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진도8미 김밥 만들기 경연대회'도 진행돼 관람을 넘어 직접 참여하는 재미를 더한다.

 

이튿날인 19일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베이킹쇼'가 이어진다.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제빵 경연대회 형식으로 운영되며,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청소년을 위한 대형 문화 콘텐츠도 마련됐다. 

 

18일 진도읍 철마공원에서는 전국 단위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가 열린다. 총상금 600만 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청소년 댄서들이 참여하는 무대로, 1차 온라인 심사를 통과한 팀들이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특히 본선 무대에는 가수 '넉살'과 댄서 '제이블랙'의 공연이 더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진도8미 김밥 만들기와 제빵 경연대회,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참가 신청은 진도군 관광문화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신비의 바닷길이라는 세계적인 자연현상에 진도의 맛과 청소년 문화 콘텐츠를 더해 더욱 풍성한 축제를 준비했다"며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전국의 젊은 세대가 함께 찾는 '대한민국 대표 해양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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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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