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가 부부 관계에서 불화를 겪고 있는 배우 구혜선(35)과 안재현(32)의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4일 디스패치는 안재현의 휴대전화 포렌식을 통해 그가 2년여간 구혜선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확보했다며 그 중 일부를 선보였다.
디스패치가 공개한 문자 내용에 따르면 구혜선과 안재현은 여느 부부처럼 애정을 표현하면서 다투고 화해하기를 반복했다. 디스패치는 안재현의 생일이었던 지난 7월 1일 대화 내용을 조명했다.
두 사람은 2017년 3월 서울에서 경기 용인으로 이사했다. 안재현은 드라마 촬영 기간 동안 서울에 있는 임시 거처에서 지냈다.
JTBC '뷰티 인사이드'를 촬영했던 2018년 7월부터 그해 12월까지와 방영 예정인 MBC '하자있는 인간들' 촬영이 있는 지난 5월부터 안재현은 서울에서 혼자 지내왔다.
지난 7월 1일 오후 1시께 두 사람의 문자 대화 분위기는 화기애애해 보였다. 안재현이 "무국 넘 맛있었당. 고마워"라고 말했고 구혜선은 "아니야. 생일 많이 축하해"라고 답했다. 이어 안재현이 "고마워. 진짜 맛났어"라고 전하자 구혜선은 "그래. 다이어트 끝나면 자주해줄겡"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오후 2시께 분위기가 달라졌다. 구혜선은 "어제 XX 씨(스타일리스트)네 가서 엉덩이 흔들며 신나하고 그 사람들이랑 같이 술 먹느라 늦었구나. 그리고 집에 와서 이혼해달라고 그렇게 졸라댄 거냐. 정 떨어진다 정말. 집에 들어오질 말지 그랬냐. 아침부터 니 무국 끓인 내 손이 아깝다"고 쏘아붙였다.
이어 "젖꼭지를 그렇게 꼬집어대고 섹시하지 않아서 이혼하고 싶어? 너 존중받고 살고 싶으면 니 와이프 먼저 존중해"라고 덧붙였다.
구혜선은 지난 달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이 생일날 소고기 뭇국이 먹고 싶다 해 새벽부터 준비해 끓어놨는데 한 두 숟갈 뜨고는 모두 남기고 밖으로 나가 외부 사람들과 생일 파티를 하는 남편을 보며 저 사람 정말 마음이 멀리도 떠났구나 알고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구혜선은 안재현이 주취 상태에서 여성들과 통화를 했다며 외도를 주장했다. 디스패치는 안재현의 문자 내역에서 여성들과 나눈 특별한 대화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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