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 결의대회…'차별을 끝내자'

이상훈 선임기자 / 2025-11-20 13:23:51
▲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권역별로 릴레이 총파업에 돌입하며 수도권 조합원들이 20일 오후 여의도 국회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상훈 선임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교섭 파행 장기화에 따라 20일부터 권역별로 릴레이 총파업에 돌입하며 수도권 조합원들이 20일 오후 여의도 국회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었다. 연대회의 총파업은 조합원 10만여 명 중 4만여 명이 참석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파업이다.

연대회의는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과 2025년 집단임금교섭(실무교섭 4회, 본교섭 4회) 과정에서 교육 당국은 핵심 요구(최저임금 이상 기본급, 명절휴가비 기본급 120% 동일 기준 적용)에 대해 접근하지 않고 있으며, 그 외 교섭요구에 대해서도 거의 전부 '수용 거부' 답변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아가 파업 전 마지막 본교섭에서도 합의 가능한 안을 제시하지 않는 등 사실상 파업을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연대회의는 "총파업을 회피할 수 있는 수차례의 기회가 있었음에도 교육당국이 끝까지 책임을 회피함으로써, 결국 노동자를 파업으로 내몰았다"는 입장으로, 교섭 파행과 파업을 해결하기 위한 정부와 국회의 역할도 촉구했다. 특히 차별 해소 예산 편성과 더불어, 이재명 정부가 체결한 '1호 정책 협약'(방학 중 무임금 등 저임금 구조 해결·학교급식종합대책 마련) 이행, 교육공무직 법제화, 학교급식법 개정 등 주요 과제에 대해 정부와 국회가 즉각적인 해결 노력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상훈 선임기자

이상훈 / 사진부 선임기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