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에 살고 사랑에 울다' 마리아 칼라스, 다큐멘터리로 만난다

홍종선 / 2019-07-03 13:58:46
오는 11일부터 메가박스 7개 지점에서 상영
화려한 디바, 그 이면에 드리운 비극적 사랑
음악평론가와 '클래식 소사이어티 토크' 개최
▲ '마리아 칼라스: 세기의 디바' 한 장면 [메가박스 제공]

노래에 살고 사랑에 울었던 여인. 오페라보다 드라마틱한 인생을 살았던 마리아 칼라스의 예술과 생애를 담은 다큐멘터리 '마리아 칼라스: 세기의 디바'가 오는 11일부터 상영된다.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대표 김진선)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다.

'마리아 칼라스: 세기의 디바'는 뛰어난 곡 해석력과 마음을 울리는 연기로 오페라계의 전설이 된 마리아 칼라스(1923~77)의 고독했던 인생과 애절했던 사랑을 그린 영화로, 그녀가 활동했던 1900년대 중반 당시의 실제 영상을 활용해 사실성을 높인 작품이다.


▲ 영화 '마리아 칼라스: 세기의 디바' 포스터 [메가박스 제공]

화려한 디바로서의 삶과는 대조적으로 평범한 사랑을 원했던 여자로서의 인생 사이에서 고뇌를 느꼈던 마리아 칼라스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만난 지 5분 만에 이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던 그리스 부호 죠반니 바티스타 메네기니와의 결혼, 그리스 선박왕 아리스토텔레스 오나시스와의 열애 등 쉽게 접하기 힘든 개인적 이야기가 담겼다. 더불어 이탈리아 밀라노의 라 스칼라 극장, 로마 오페라극장과 미국 메트로폴리탄 극장 등과 마찰을 빚은 사건까지 그녀를 둘러싼 유명 일화의 내막은 관람의 재미를 더할 것이다.

소프라노와 메조소프라노로 아울러 노래할 수 있는가 하면 극과 극의 캐릭터를 단 며칠 만에 오갈 정도로 뛰어난 연기력을 가졌던 마리아 칼라스.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황금빛 목소리를 가진 태풍"이라고 극찬하는가 하면, 과연 지구인에게 가능한 재능인가 싶어 "낯선 은하계에서 길을 잃은 별"이라고 표현되던 최고의 디바의 삶 속으로 들어가 보는 건 어떨까.


▲ 마리아 칼라스 공연 실황 장면 [메가박스 제공]

 

메가박스는 이번 다큐멘터리 상영을 기념해 오는 9일 서울 코엑스점에서 '클래식 소사이어티 토크'도 개최한다. 영화 관람 후 클래식 음악평론가 유정우 박사와 함께 마리아 칼라스의 노래와 사랑에 대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는 11일부터 메가박스 코엑스점, 센트럴점, 목동점, 송파파크하비오점, 분당점, 킨텍스점, 대구점 등 총 7개 지점에서 본격 상영되는 '마리아 칼라스: 세기의 디바'의 러닝 타임은 114분이다.


KPI뉴스 / 홍종선 기자 dunasta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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