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아베 "김정은과 조건없이 직접 만날 것"…G7서 북한 문제 거론

강혜영 / 2019-08-27 13:09:24
한일관계 질문엔 "국가 간 약속 준수 촉구하고 싶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6일(현지시간)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개최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폐막 기자회견에서 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정은과 직접 마주 보겠다"고 밝혔다.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26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폐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NHK 화면 캡처]

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26일 폐막 전 회의에서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CVID)'와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회의 후 G7 정상회의 폐막 기자회견에서 "G7은 북미 프로세스를 지지하는 한편 한반도 비핵화를 향해 노력을 기울이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또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와 관련 "모든 G7 정상들로부터 이해와 지지를 얻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핵·미사일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해 나 자신이 조건을 달지 않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직접 마주 볼 것"이라며 "냉정한 분석을 토대로 모든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과감히 행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베 총리는 이날 폐막 기자회견에서 한일관계 악화에 관한 질문을 받고 "나는 (한국에) 국가 간 약속을 지킬 것을 촉구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 등이 전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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