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별 "'왜 모르니' 때문에 눈물, 귀엽게 해야 해서 미칠 뻔"

김현민 / 2019-01-31 13:36:39
▲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캡처]

 

'정오의 희망곡'에서 가수 별이 '왜 모르니'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3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오의 희망곡')의 '라이브 온 에어' 코너에는 별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DJ 김신영은 별이 2002년 발표한 곡 '왜 모르니'를 최근 자주 듣고 있다고 전하며 "듣는데 앳되더라. 귀엽더라. 이 노래를 오늘 출근길에도 들었다"고 애정을 보였다.

 

이에 별은 "이 노래에 비화가 있다. 당시 20살이었다. 제가 20살 때까지 연애 무식자였다. '12월 32일'도 멋도 모르고 불렀다. 추측만으로 '이런 감정이겠거니'하며 불렀다"고 설명했다.

 

그는 "'왜 모르니' 녹음을 하다가 울었다"며 "귀엽게 해야 되는데 사실 제가 그런 감성이 아니다. 예나 지금이나 아니다. 지금은 연륜이나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사실 간드러지게 뻔뻔스럽게 할 수 있는데 그때는 미칠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안무도 했다. 털장갑 끼고"라며 웃어보이며 "가끔 노래방에서 (관련 영상이) 나온다. 부숴버리고 싶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별은 "사람들이 제가 여성미가 있는 줄 안다"고 전했다. 이에 김신영은 "굉장히 털털하고 상남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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