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대교 통행료 인하 이어 '통행료 부담 감소 효과'
내년 말부터는 인천대교 통행료가 지금보다 60% 이상 저렴해진다.
국토교통부는 상반기 중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절차에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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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대교. [뉴시스] |
사업자와 실시협약을 변경해 내년 말부터는 인천대교 통행료를 현행 5500원에서 2000원으로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승용차 기준으로 재정 고속도로 대비 1.1배 수준이다.
인천대교 사업시행자(인천대교 주식회사)도 이 같은 방안에 합의하고 올해 초 통행료 인하 계획서를 제출한 바 있다.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시업시행조정 협상에 착수한다.
정부는 지난 2018년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관리 로드맵'을 마련하고 지난 2022년까지 영종대교와 인천대교 통행료를 낮추려 했지만 계획대로 진행하지 못했다. 그러던 중 한국도로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공동 '선투자 방식' 통행료 인하 방안이 마련되면서 상황이 진적됐다.
이에 따라 영종대교는 지난해 10월부터 통행료가 인하됐다. 그 결과 3개월간 3개 영업소(인천공항·북인천·청라)에서 약 256억 원의 통행료 부담 감소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일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영종대교 통행료 인하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전 국민과 매일 출·퇴근하는 지역 주민의 통행료 부담을 덜어드렸다"며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절차도 차질없이 수행해 국민들의 통행료 부담을 지속적으로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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