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회, 제2회 추경 2조288억 수정의결…1.2억 삭감·예비비 계상

최재호 기자 / 2025-09-06 13:34:05
웅상보건소 건강걷기·시승격 30주년 행사비 전액 삭감
양산문화재단, 출범식·홈피 구축 이어 운영비 잇단 제동

경남 양산시의회는 5일 제2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26건의 조례안을 포함해 총 36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닷새간의 의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 양산시의회 본회의 모습 [양산시의회 제공]

 

특히 이날 기정예산보다 12.94%(2324억여 원) 증가한 제2회 추경안(2조288억3400여만 원)에 대한 최종 심의에서 4건 1억2300여만 원을 삭감하고, 이를 예비비(내부 유보금)으로 계상하는 방법으로 수정 의결했다. 이에 따라 양산시의 예산이 역대 처음으로 2조 원을 돌파했다.


이번 추경안에서 전액 삭감된 안건은 △웅상보건소 건강걷기 민간보조사업 7650만 원 △시승격 30주년 행사운영비 1100만 원 2건이다. 

 

부분 삭감 안건은 △시의회 연구용역비 4000만 원 중 2000만 원 양산문화재단 운영비 29억8956만여 원 중 1575만여 원 등 2건이다. 시의회 연구용역비 2000만 원은 '부산대 유휴부지·양산캠퍼스 발전 연구용역'에 이미 발주된 터라, '통도환타지아 활용' 용역 계획이 미뤄진 것으로 보인다.

 

올해 7월 출범한 양산문화재단(이사장 나동연 시장)의 경우 대표의 전문성 문제로 예산 편성 과정에서 알력을 빚은 이후 시의회와 신경전이 계속되는 분위기다. 

 

양산시는 문화재단 출범에 앞서 출범식 2000만 원, 홈페이지 구축 3000만 원을 예산안에 포함시켰지만, 시의회 심의 과정에서 모두 전액 삭감된 바 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재호 기자

최재호 / 전국부 기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