잿빛 하늘, 초록 물결…청보리밭의 모든 '봄'이 좋았다

문재원 / 2019-04-24 15:44:27
제16회 고창 청보리밭 축제
고창군 공음면 학원관광농원 일원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모든 날이 좋았다"

봄비가 내린 지난 23일 전북 고창군 '학원농장'의 25만 평 청보리밭 사이로 관광객들이 거닐고 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고창 청보리밭 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봄 축제. 초록빛 이국적인 풍광에서 인생샷을 남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인 학원농장은 봄에는 청보리, 여름에는 해바라기, 가을에는 메밀을 가꾼다.

싱그러운 청보리와 유채꽃이 장관을 이루는 학원농장은 보리와 메일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농장 풍경으로 정평이 난 경관농업특구이다.

2004년 농장 주변이 전국 최초로 지정되었다. 이곳에서는 한 해 400t의 보리가 생산된다.

이번 축제는 다음달 12일까지 열린다. 매주 토요일에는 한반도 첫 수도 봄 소풍 콘셉트로 국악 공연과 함께 버블쇼와 마술쇼 등이 잇달아 펼쳐진다.

고창군에서는 올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음식점과 주요관광지에 10% 할인을 해주기로 했다.















KPI뉴스 / 문재원 기자 m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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