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국산 매트리스에 최고 1730% 관세폭탄 예비 판정

김문수 / 2019-05-30 12:46:46
중국産 스테인리스 맥주통도 2.01%~79.71% 반덤핑 관세

미중 무역전쟁이 진행되는 가운데 미 행정부가 중국산 매트리스에 대해 최고 1730%가 넘는 반덤핑 관세를 예고했다. 

29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사이트에 게재한 공고문을 통해 "중국산 매트리스에 38.56%~1731.75%의 반덤핑 관세를 예비 판정했다"고 밝혔다.


▲ 29일(현지시간) 미중 무역전쟁이 진행되는 가운데 미 상무부(사진: 윌버 로스 장관)가 중국산 매트리스에 대해 최고 1730%가 넘는 반덤핑 관세를 예고했다. [뉴시스]


미국 상무부는 이날 "미국 내 업체의 제소에 따라 지난해 10월부터 중국산 매트리스에 대한 덤핑 의혹을 조사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10월 11일께 최종 반덤핑 판정을 내리고,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상무부의 최종 결정에 따라 11월 24일께 반덤핑 관세 부과를 정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난 2017년 미국이 수입한 중국산 매트리스는 4억3650만 달러(약 5200억 원)에 달한 것으로고 추정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상무부는 이날 "중국, 독일, 멕시코 3개국에서 수입한 스테인리스 맥주통에 대해서도 반덤핑 관세 예비 판정을 내렸다"면서 "중국, 독일, 멕시코 맥주통에 내려진 예비 반덤핑 관세율은 각각 2.01%~79.71%, 8.61%, 18.48%"라고 밝혔다. 

이어 "멕시코산 맥주통에 대해서는 오는 8월 13일께, 중국과 독일 제품에 대해서는 오는 10월 16일께 최종 판정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 상무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이후 진행한 반덤핑 및 반보조금 조사는 168건이며, 이는 이전 행정부의 223%에 달하는 수치"라고 밝혔다.


KPI뉴스 / 김문수 기자 moonsu4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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