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성접대 의혹…카톡에 "여자는? 잘해라"

김현민 / 2019-02-26 13:59:26
카톡으로 클럽 아레나 메인 자리 마련·여성 접대 지시

그룹 빅뱅 승리의 성접대 의혹이 담긴 카톡 메시지가 공개됐다.

 

▲ 빅뱅 승리가 외국인 투자자를 상대로 성접대를 한 의혹이 담긴 카카오톡 내용이 26일 전해졌다. [정병혁 기자]

 

26일 한 매체는 승리를 비롯해 가수 C 씨, 승리가 공동대표직을 맡았던 투자회사 유리홀딩스의 유모 대표 등이 함께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보도했다.

 

승리는 2015년 12월 6일 오후 11시 38분경 해당 채팅방에서 유리홀딩스 직원 김모 씨에게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클럽 아레나의 메인 자리를 마련하고 여자들을 부르라는 지시를 내렸다.

 

김 씨는 "메인 자리 두 개에 경호까지 싹 붙여서 가기로…케어 잘 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승리는 "여자는?"이라며 "잘 주는 애들로"라고 전했다.

 

김 씨는 "부르고 있는데 주겠나 싶다. 너희들이 아닌데 주겠냐. 일단 싼마이(싸구려를 의미하는 은어)를 부르는 중"이라고 답했고 승리는 "아무튼 잘해라"고 당부했다.

 

해당 채팅방에서 유 대표는 김 씨에게 "내가 지금 여자들을 준비하고 있으니까 여자 두 명이 오면 호텔방까지 잘 갈 수 있게 처리해"라고 지시했다.

 

잠시 후 김씨는 "남성 두 명은 (호텔방으로) 보냄"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승리 측이 접대한 외국인 투자자는 여성이었으며 그 일행들이 남성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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